1월 산업생산 25%↓ 최악 :: 2009/03/03 19:22

1월 산업생산 25%↓ 최악
2월 백화점ㆍ자동차ㆍ휴대폰 판매는 선방
실물경제가 사상 최악의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통계청은 2일 "1월 광공업생산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6%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1월 설연휴(2일)를 감안해도 감소율은 21.1%에 달했다. 두 수치 모두 1970년 1월 광공업생산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저치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와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모두 감소했다. 역시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1년째 동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백화점과 자동차, 휴대폰 매출 등은 2월 매출이 작년보다 나아져 주목된다. 롯데백화점의 1~2월 매출은 11.8% 늘었고, 현대와 신세계백화점 역시 "소폭 매출이 늘었다"고 밝혔다.

최악을 기록했던 자동차판매량도 2월엔 `선방`했다. 완성차 업체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체의 2월 판매량(내수ㆍ수출 포함)은 35만3744대로 지난달 판매량인 31만3177대에 비해 약 13% 증가했다. 휴대전화시장 역시 작년 초에 비해 상황이 나아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국내 휴대폰 판매량이 168만대를 기록해 1월(150만대)에 비해 약 10% 늘었다고 소개했다.

[진성기 기자 / 김정욱 기자 / 김태근 기자 / 손재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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