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진` 신흥시장으로 재분류 해야 :: 2009/12/11 09:13

한국 `선진` 신흥시장으로 재분류 해야
한국을 단순한 신흥시장이 아니라 `선진 신흥시장(advanced emerging market)`으로 재분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주목된다.

2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은 "한국과 브라질, 인도 같은 나라를 단순한 신흥시장으로 묶기보다는 선진 신흥시장으로 재분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클레이스의 시장 전문가인 에듀아르도 레비예야티는 "두바이 사태로 신흥시장의 위험성이 다시 부각됐지만 동아시아와 남미의 일부 국가는 건재를 입증했다"면서 "이들 국가는 새로운 명칭인 선진 신흥시장이라는 표현이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들 신흥국가는 선진시장으로 간주되는 국가보다 더 건재함을 과시한 만큼 신흥시장에 대한 세분 작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전 세계 주가지수를 산출하는 FTSE그룹은 이미 한국을 고소득과 선진화된 인프라스트럭처를 갖춘 선진 신흥시장으로 분류하고 있다.

레비예야티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은 금융시장과 정책의 경험이 부족해 선진 신흥시장으로 보기 어렵다"면서 "중국은 시장 규모만 고려해도 완전히 다른 시장으로 분류되는 국가"라고 덧붙였다.

[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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