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新뉴딜 선언…최대 인프라 투자 :: 2008/12/08 12:38

오바마 新뉴딜 선언…최대 인프라 투자
車 빅3에 150억달러 지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6일(현지시간) "1950년대 아이젠하워 대통령 이후 최대 규모 인프라스트럭처 투자를 통해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21세기 신뉴딜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부도 직전 상태에 몰려 있는 자동차 제조 3사에 일단 150억달러의 긴급 자금을 지원키로 민주당과 백악관 간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의회와 정부에 340억달러 지원을 요청해둔 상태다.

오바마 당선인은 이날 방송된 주례 라디오 연설에서 대통령 취임 이후 에너지 효율을 높인 공공건물 건립, 새로운 도로와 교량 건설, 초고속인터넷 통신망 확산 등 1950년대 연방 고속도로 건설 이후 최대 투자를 통해 250만개 일자리를 지켜내거나 새로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의 위기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우리에게는 지금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교육환경 개선에 집중투자하겠다"며 초고속인터넷망인 광대역통신(브로드밴드) 활용도를 크게 높이겠다는 점을 이례적으로 강조했다. 오바마는 "인터넷을 만들어낸 국가인 미국의 초고속통신망 활용도가 세계 15위라는 사실은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워싱턴 = 윤경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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