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살아나나…5월 백화점매출 5.4% ↑ :: 2009/06/17 09:07

소비 살아나나…5월 백화점매출 5.4% ↑
`유통업체 매출 바닥 찍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주요 유통업체들의 매출증가율이 지난 2월 바닥을 찍고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2월 20.3%라는 기록적인 감소세를 보였던 대형마트 매출증가율은 5월엔 1.6%로 회복됐다.

백화점 매출은 2월 -0.3%를 기록했으나 3월부터는 3개월 연속 증가세로 반전됐다. 5월 백화점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5.4% 증가했다.

대표적인 소비 지표인 대형마트와 백화점의 매출증가율이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다가서고 있다. 그러나 지경부는 "가전ㆍ가구 등 내구재 상품이 아직 상대적으로 판매가 부진하고, 판촉행사 영향 요인을 감안하면 유통 경기 회복을 속단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대형마트에선 스포츠(7.7%) 식품(3.3%) 가정용품(3.2%) 분야가 평균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백화점은 명품(14.7%) 잡화(13.7%) 식품(8.0%) 여성캐주얼(3.8%) 분야 매출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그러나 백화점 명품 매출증가율은 크게 둔화됐다.

올해 2월 증가세가 50%에 육박했던 명품의 5월 매출증가율은 14.7%로 떨어졌다. 원화가 다시 안정되며 원화 약세 수혜가 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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