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제조업경기 `꽁꽁` :: 2009/01/05 11:28

세계 제조업경기 `꽁꽁`
美 28년만에 최악…中 5개월 연속 위축
지난해 12월 미국 제조업 경기가 28년 만에 최악을 기록하고 유럽도 사상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주요 경제권에서 제조업이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적인 경기 침체 골이 더욱 깊어질 것을 점쳐진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2일(현지시간) 작년 12월 제조업지수가 32.4를 기록해 5개월 연속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달 36.2보다 더 떨어진 것이며 1980년 이래 최저 수준이다. 또한 블룸버그뉴스가 집계한 월가 전문가 예상치인 35.4도 밑돈 것이다. ISM 제조업지수는 50을 밑돌면 경기가 위축됐음을 뜻한다.

유럽과 중국에서도 지난해 12월 제조업 경기가 악화돼 경기 침체 속에 세계 제조업이 타격을 받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2008년 12월 유로존(유로화 사용 15개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사상 최저치인 33.9를 기록해 기업 활동이 크게 위축되고 있음을 나타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제조업 생산도 5개월 연속 위축되며 경기 침체가 가시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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