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형은행 2년내 480개이상 도산 :: 2009/10/13 08:39

美 소형은행 2년내 480개이상 도산
8700억달러 상업용부동산 대출이 직격탄

올해 미국 내 파산 은행이 100개에 육박하는 가운데 지방 소형은행 도산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상업용 부동산 대출 부실이 늘어나면서 향후 2년 내 소형은행 480개 이상이 추가 도산할 것으로 예측됐다. 뉴욕타임스(NYT)는 11일 금융조사기관인 포사이트 애널리틱스 조사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 정도 은행들이 도산하게 되면 1980년대 2000개 이상 저축은행이 파산한 이후 가장 큰 은행 도산 사태를 맞게 된다. 파산의 주요 원인은 상업용 부동산 대출 부실.

포사이트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전체 상업용 부동산 관련 대출 1조8000억달러의 약 절반에 육박하는 8700억달러가량이 중소형 은행에 의해 취급된 것으로 조사됐다.

포사이트는 금융당국이 대형은행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 때 적용했던 상업용 부동산 손실 가정을 근거로 2011년까지 581개에 달하는 소형은행이 도산할 위험에 직면할 것으로 추산했다.

[뉴욕 = 김명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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