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기업 12월 69만명 해고 :: 2009/01/09 09:05

美기업 12월 69만명 해고
지난해 감원 규모 240만명 달할듯
지난해 12월 한 달간 미국의 정부 부문을 제외한 기업체 등 민간 부문에서 69만3000명이 일자리를 잃는 등 사상 최대의 감원 한파가 몰아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예상을 뛰어넘는 대규모 실업 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해 1년간 발생한 실직자 수는 총 240만명에 달하고 실업률이 15년 만에 최고인 7%까지 급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7일 블룸버그뉴스 등에 따르면 ADP가 발표한 전미 민간 부문 고용은 지난해 12월에만 69만3000명이 감소해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1년 1월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런 감원 규모는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어서 주목된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24명의 전문가가 전망한 예상치 중간값은 49만5000명 감소였다.

12월 감원 규모를 부문별로 보면 서비스 부문이 47만3000명이나 줄었고 제조ㆍ건설 부문의 감원도 22만명이었다.

특히 건설 부문의 고용은 10만2000명이 감소하면서 21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종업원이 499명을 넘는 대기업이 9만1000명을 감원했고 50∼499명인 중간 규모 기업에서는 32만1000명, 50명 미만의 소기업은 28만1000명의 실업자가 각각 발생했다.

[김민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rackback Address :: http://kbckbc.mireene.co.kr/tatter/kbckbc/trackback/558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