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기 회복 신호 속속 감지 :: 2009/07/02 08:59

中, 경기 회복 신호 속속 감지
PMI지수 4달째 50상회… 신규대출규모 급증
중국 경제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중국의 경제 지표들은 중국 경제가 바닥을 찍고 회복 국면에 접어든 것을 보여준다. 우선 주목해야할 경제지표는 구매 관리자 지수(PMI)다. 1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NBS)에서 발표한 6월 PMI는 53.2로 지난 5월 53.1보다 상승했다고 밝혔다. PMI는 경기선행지수의 일종으로 50을 기준으로 이 값을 상회하면 `경기확장`을, 하회하면 `경기수축`을 의미한다. 중국의 PMI는 지난 3월부터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올해들어 급증한 신규대출규모도 눈여겨볼만한 지표다. 지난해 11월 마이너스 2546억 위안을 기록했던 신규대출규모는 작년 12월 7718억 위안, 올해 6월에는 1조3000억 위안으로 늘었다. 신규대출규모의 확대는 시장에 유동성을 늘려 경기를 보다 빠르게 활성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윤정은 한화증권 연구원은 "중국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수출 부문을 만회하기 위해 확대 재정.통화정책을 펴면서 투자와 소비를 유발하고 있다"며 "경기 부양책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내면서 중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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