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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하이닉스 보복관세 철회 :: 2009/04/14 09:04

일본, 하이닉스 보복관세 철회
하이닉스, 경쟁력 강화 및 일본 시장 점유율 회복으로 연내 흑자전환 기대
일본 재무성 산하의 관세심의회는 13일 하이닉스반도체(대표 김종갑)가 제조하는 한국산 D램에 대한 보복관세(상계관세)를 철회했다.

EU·미국에 이어 일본 정부까지 상계 관세를 철회함에 따라 하이닉스는 관세 부담 없이 자사 D램을 전 세계로 수출 할 수 있게 됐고, 초과 납부한 상계관세 50억원도 돌려받게 됐다.

앞서 하이닉스는 지난해 9월 일본 정부가 WTO 패소에도 불구하고 상계관세를 9.1%로 유지하자, 일본에 재심을 신청해 상계관세 철폐를 요구했다. 이에 일본 정부는 "상계관세 부과의 근거가 됐던 2002년 채무재조정에 따른 보조금이 5년의 시효만료와 차입금의 조기 상환으로 소멸됐다"는 주장을 받아들여 이번 상계관세 철폐를 결정하게 됐다.

지난 2006년 1월부터 부과된 일본 상계관세로 하이닉스는 국내 공장에서 생산한 D램의 일본 지역 수출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생산 및 판매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 지난해 미국과 유럽지역 상계관세 철폐에도 불구하고, HP등 등 통합자재관리시스템을 갖춘 대형 고객들이 일본 지역으로의 이동에 제약이 따른다는 이유로 하이닉스 D램의 구매를 기피함으로써 다른 지역의 수출에도 영향을 받아왔다.

반면, 일본의 대표적 반도체 업체인 엘피다의 경우 일본 시장 점유율이 지난 2005년 29%에서 지난해 36.2%로 증가하는 반사이익을 누렸다.

하이닉스측은 "이번 상계관세 철폐로 일본 시장에 대한 수급 현황 및 마케팅 전략을 재점검하고 과감한 영업활동을 통해 시장점유율 확보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라며 "특히 일본시장 점유율 15%을 전 세계 평균 시장 점유율인 20%대로 끌어올려 연내 흑자 전환을 달성하도록 하겠다" 밝혔다.

한편, HP 델 등 세계 주요 PC 제조업체들은 최근 하이닉스와의 가격 협상을 통해 D램 주력제품인 1Gb DDR2의 고정거래 가격을 종전보다 10% 가량 인상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1Gb DDR2의 고정거래가는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만에 1달러에 육박하게 됐다.

[박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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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광둥성 "GDP 10년내 한국 추월" :: 2009/04/14 09:02

中 광둥성 "GDP 10년내 한국 추월"
2020년 7조2500억위안 목표
"앞으로 10년 안에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을 따라잡겠다."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중국 광둥성이 `한국 따라잡기`를 선언했다.

지난해 말 인구가 9449만명인 광둥성은 지난 11일 경제개발 청사진 `주장삼각주지구 발전계획(2008~2020)`을 발표하고 2020년까지 세계 13위 경제권인 한국의 GDP를 추월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제시했다고 문회보, 명보 등 홍콩언론들이 13일 일제히 보도했다.

발전계획안에 따르면 광둥성은 1단계로 올해 말까지 광둥성의 GDP를 3조1500억위안(약 630조원), 1인당 GDP를 6만5200위안(약 1304만원)으로 각각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한 광둥성은 2단계로 2012년 말까지 GDP를 4조위안(약 800조원), 1인당 GDP를 8만위안(1600만원)으로 각각 늘리기로 했다.

마지막 3단계 목표연도인 2020년까지 광둥성은 GDP 7조2500억위안(약 1450조원)을 달성해 한국을 따라잡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말 한국의 GDP는 총 1조2780달러(약 1340조원)였다.

2020년까지 한국 GDP를 추월하겠다는 광둥성의 야심 찬 계획에 대해 홍콩 경제학자들은 "한국이 국제시장에서 확고한 지위를 갖고 있는 수많은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며 광둥성의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개혁ㆍ개방 30년간 중국의 경제 성장을 견인해온 광둥성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8.5%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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